바실의 도전기/FIRE 도전기 (경제적 자유)

[FIRE 도전기 05] 4월 주식투자 결산

Nomadic-Basil 2021. 5. 5. 23:43

썸네일은 역시.. 피터린치의 명언으로 시작!

 

 

2020년 12월부터 시작한 주식투자...

 

벌써 주식투자를 5개월이나 했다.

 

이제 주식초보 단계는 벗어난 듯 싶다.

 

거시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뉴스를 보면 완전히는 아니지만 80~85%정도는 이해가 되며

 

유튜브에서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슈퍼개미들이 주식관련 용어를 써가며 말하는 내용은 거의 다 알아 듣는다.

 

그리고 생각보다 전문가들이라고 인정받는 제도권에서의 펀드매니저, 트레이더들도 지수를 월등히 초월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

 

 

 

 

 

개인투자자는 기관과 외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불리하다는 통설도

 

피터린치는 "개인투자자도 생각을 바꾼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나로하여금 주식공부에 열중하도록 도움을 줬다. 

 

 

 

현재 나는 [경제적 자유]를 갈망한다. 좋은 차? 좋은 시계를 사기 위함이 아니다.

 

인생의 고민들을 하나 둘씩 해체해서 근원을 들여다보면 결국 [돈]이었다.

 

그 돈으로부터 해방을 얻는, 경제적 자유를 쟁취해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FIRE 족이 되기 위해 주식이란 방법을 택했고, 스스로 복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나의 실력을 향상 시킬 방법이라 생각하고 월말 결산을 꾸준히 작성해보려 한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4월 주식투자 결산을 해보려 한다.

 

 

 

첫번째 계좌

 

 

두번째 계좌

 

 

나의 주식계좌는 총 2개다.

 

2개인 이유는 처음에는 하나는 국내주식용, 하나는 해외주식용으로 쓰려다가..

 

현재는, 본 취지와는 다르게 뒤죽박죽 섞여서 쓰고 있긴 하다.

 

4월의 투자스타일은 [단기 스윙투자]로 정했다.

 

작은 파동 안에서 저점이라 생각하면 매수하고 1~2% 올랐다 싶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냉철하게 바로 매도한다.

 

매도한 후에 주가가 5~10% 올라간 경우도 꽤 있지만.. 담배 한대 피고 쿨하게 잊는다.

 

또한 매수한 후에 주가가 예상보다 많이 떨어져서 소위 물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계속 버티다보면 한달 이내로 수익권으로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한달 이내로 다시 수익권으로 회복하는 이유에는 PER과 PBR, PCR 수치가 건전한 종목들에 대해서만 단기스윙투자를 했기에 그런 듯 싶다.

 

4월 총 수익은 221,252원(배당금, +1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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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느낀 것들... 이모저모

 

 

- 중고등학교 내신공부, 수능공부, 대학교 전공 공부, 공무원 시험 공부 등등 사람들은 어떤 시험을 준비할 때 수십권을 책을 보며 공부를 한다.

 

하지만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나 같은 경우는 경찰공무원 준비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주식 책 10권 이상은 읽고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나한테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자신이 피땀흘려 번 돈을 투자하는데.. 공부를 하지 않는다니?...

 

이런 나의 생각과 다르게 주변 지인들은 책 한권 읽지 않고 바로 투자에 뛰어드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최근에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주식붐이 일어나는 환경속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주식이야기는 꼭 하게 된다.

 

사람들과 주식이야기를 하다보면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물론 주식관련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던 것은 그러려니 넘어가지만,

 

그 회사가 무슨 상품을 파는지, 비즈니스 모델이 뭔지, 시장 점유율이 어떤지, 매출이 어떤지 등등

 

적어도 주식투자의 기본인 PER와 PBR도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던 것이다.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주류인 곳에서 당연히 주식실패 이야기가 주류인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반대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스스로 복기하고 훈련하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주식에 대한 공포가 어느정도 해소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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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