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의 도전기/FIRE 도전기 (경제적 자유)

[FIRE 도전기 10] 8월 주식투자 결산

Nomadic-Basil 2021. 9. 10. 06:24

트레이딩의 전설, 마하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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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총 투자 수익 : 210,951원

 

 

국내 주식 1

 

 

국내 주식 2

 

 

 

해외 주식

 

 

 

20년 12월부터 시작한 주식투자, 아직 한참 부족한... 경험이 1년도 안되는 핵 주린이지만..

 

약 9개월의 시간동안 답을 내리지 못한 어려운 문제가 있다.

 

엄밀히 표현하면 딱 정해진 정답을 찾는 문제라기보다는 방향을 찾는 문제인 듯 하다.  

 

그것은 바로 [인베스팅이냐? 트레이딩이냐?] 이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인베스팅은 투자다. 이 회사의 장기적인 전망, 미래의 성장성을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매매하는 것이다.

 

반면 트레이딩은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려 짧은 호흡으로 매매 하는 것이다.

 

가장 짧은 호흡의 초단위의 스캘핑부터 주, 월단위의 긴 호흡인 스윙매매가 있다.

 

유튜브나 TV에서 주식관련으로 핫한 [존리]는 트레이딩에 대해서는 꽤나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기업을 보고 투자하라는 인베스팅 투자론을 주장하며

 

 

그 반대로는 [마하세븐] 이라는 주식고수가 있다.

 

인베스팅이냐 트레이딩이냐의 문제는 수학처럼 정답이 딱 정해진 것이 아닌, 방향의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그 중에서 [마하세븐]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 영상의 핵심 메세지는 다음과 같다.

 

 

"장기투자냐? 단기트레이딩이냐? 정답은 없어요. 다만 저는 사람의 성향차이라고 생각해요. 수비수 성향의 사람이 공격수를 하면 본인이 괴롭겠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예를 들면, 매수한 종목이 조금 올랐을 때, 느긋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팔고 싶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은 트레이딩의 성향을 타고난 사람이예요. 그건 타고난 기질이기 때문에 바꿀 수는 없어요. 그런 사람들은 트레이딩 관점으로 매매해야 돼요. 다만 트레이딩 성향을 타고났다고 해서 모두가 수익이 좋은 건 아니죠. 하지만 본인의 성향을 아냐 모르느냐는 매매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요. 트레이딩 성향의 사람이 장기투자가 좋다는 말만 듣고 장투를 하면 본인만 스트레스거든요. 자신의 성향을 알았으면 그 방법대로 스스로 연구해야죠."

 

 

이 영상을 보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나는 과연 어떤 성향인가?

 

지금으로서는 트레이딩 성향에 가까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 트레이딩 관점의 매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시드머니를 트레이딩으로만 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어보여

 

배당주 성향의 엉덩이 무거운 종목을 꾸준히 모아가며 매수하고 있다.

 

그 이외의 주식자금은 트레이딩으로 매매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