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짧] 설레이는 이 마음은 뭘까?
Nomadic-Basil
2020. 4. 30. 23:48
---------------------------------------------------
설레이는 이 마음은 뭘까? :)
사실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첫사랑을 다시 만난 것마냥 기분이 설렌다.
바로.. 내일 수영장 간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공립 사립 가릴 것 없이
모든 수영장이 문을 닫아서 3개월 동안 수영을 못했다.
수영인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아침에 수영을 하고나서 샤워를 끝낸 후 수영장을 나갈때..
그 시원한 청량감을 다시 느낄 수 있다..ㅎㅎ
오늘 코로나 확진자를 보니 4명이었다.
아마 코로나 사태가 많이 나아져서 개장했나보다.
마침 아침 8시에 자유수영이 가능해서 나에게 딱 맞다.
그래봤자.. 수영하고 아침먹고 약먹고.. 공부하는.. 재미 없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수영을 할 수 있다니 신난다!
사실 아침마다 공원가서 뛰는 것도 슬슬 질릴 참이었는데 잘됐다..
내일 아침은 미친듯이 수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