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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작열하는 햇빛, 폭염경보가 울리는 35도에 육박하는 미친듯한 어느 날, 주한러시아대사관 정문에서 경비근무를 하게 됐다. 쿨토시를 관통해버리는 미칠듯한 여름의 뜨거운 햇빛속에서 나홀로 1시간을 버텨야 한다. 그래. 기동대의 숙명 뻗치기, 이젠 익숙하다. 아뿔싸, 젠장 비상상황이다. 대사관 정문 앞에 그늘이 없다. 1시간 동안 35도의 뜨거운 여름의 작열하는 햇빛을 그대로 맞으면 난 아마 쓰러질지도 모르겠다. 이건 근무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 쓰러지면 근무를 빼주려나?.. 라고 웃픈 생각이 잠시 든다. 이런 굴욕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면 나의 현생은 꽤 망가졌나보다. 근무지에 미니 초소가 있지만, 안에는 에어컨도 없기에 거의 건식 사우나급의 체감온도가 느껴져 초소안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 이번 포스팅 주제는 2020년 12월부터 주식시장에 들어와 약 2년 반 동안 수십권을 책을 읽고, 수많은 주식관련 유튜브 동영상, 수많은 실전에서 깨지고 버는 시행착오의 경험을 거쳐 어느정도 투자자로서 정도(正道)를 걷고 있는 듯 하다. 아직 물린 종목도 있고, 가끔 뇌동매매도 하지만 그래도 투자철학, 매매기법도 어느정도 정립이 됐고 나만의 필살기도 만들어 놨으니.. 이정도면 올바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운이 좋게 23년도 2월에는 키움증권 실전대회에서 3위도 해봤다. 3년차 투자자로서 그동안 투자해오면서 어느 순간 찰나의 깨달음을 느끼는 에피파니(epiphany), 의식의 퀀텀점프를 느껴본 나의 생각..
2023년 5월의 무더운 어느 날,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경비근무(뻗치기, 가만히 서있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맡은 경비구역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특이사항이 없는지 순찰을 돌았는데 참 신기하게도 [경찰공무원 면접시험] 입간판을 보게 됐다. ' 헐! 오늘이 경찰 면접 날이구나... ' 라고 생각하며 합격 한후 입간판을 보니 참 감회가 새롭다. 2020년 11월에 면접을 봤으니 벌써 나에게는 2년 6개월전 이야기다. 나는 아직도 신참 막내 순경인데, 그래도 제법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구나 싶다. 역시 시간은 당시에는 잘 안가는 듯 해도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참 빠르다. 면접 날이니, 건장한 남자들이 계속 나의 근무지를 지나쳐 간다. 건장한 체격의 남자들 더운 날임에도 칼정장에 넥타이 포마드로 시원하게 올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