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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DHD 치료후기(바실)/슬기로운 약물생활 (2)
바실의 인생 일기
피곤하다. 너무 피곤하다. 몸이 썩는게 느껴진다. 왜 경찰이 수명이 짧은지 알겠다. 아마 정년때 까지 근무하면 연금수령전에 죽지 않을까? 확실한 건 내가 주어진 수명까지 온전하게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이틀전에는 2시간 자고 출근했고, 어제는 6시간 자고 출근했다. 내일도 새벽출근이다. 오늘도 한 5시간 자겠지. 그런데 너무 배가고파 피자를 6조각이나 먹었다. 소화도 안시키고 자면 배탈날 것 같다. 포스팅 쓰면서 소화 좀 시켜야겠다. 그리고 인스타 DM 및 블로그 댓글에 [슬기로운 약물생활] 포스팅 언제오냐고 많이 문의 글을 주셔서 나름 책임감(?)을 갖고 피곤을 이겨내고 이렇게 포스팅을 쓴다. 그러니까 하트와 응원댓글 좀 부탁합니다..? 무관심은 포스팅 의욕을 잃게 만들어요.. ㅎ -----------..
2019년 1월부터 지금까지 약 3년 3개월간 ADHD 약물을 복용해오고 있다. 콘서타 27~54mg 까지 모두 복용해봤고, 메디키넷리타드 10~35mg까지 모두 복용해봤다. 그 과정에서 어느 날은 약빨(?)이 잘 듣는가 하면 어느 날은 약빨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약효가 들쑥날쑥 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의사선생님에게 약효의 들쑥날쑥함에 대해 상담을 드렸지만 의사선생님의 답변은 다소 교과서적이었고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하긴 정신과 약 특성상 개인마다 차이가 크니 나에게 딱 맞는 답변을 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약물 복용 초반기에는 대학을 갓 졸업한 취업준비생이자 공무원 수험생이었기에 무엇보다 공부 퍼포먼스와 직결되는 약의 효과에 대해 굉장히 민감했었고 더욱 치열하게 약물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