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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도전기 13] 11~12월 주식투자 결산(Feat. 투자 1주년!)

Nomadic-Basil 2021. 12. 31. 12:31

 

 

11월에는 투자일지를 올리지 못했다. 

 

뭐 핑계겠지만 꽤나 바뻤다.

 

근무하는 파출소에 코로나 이슈가 생겨

 

임시방편으로 4교대(주야비휴)에서 3교대(주야비)로 근무하게 됐는데

 

실제로 3교대를 하다보니, 일과 여가 시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좀 쉬다보면 바로 출근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잠자기 바뻐서 블로그 관리를 조금 소홀해졌다. 

 

 

각설하고! 그리하여 포스팅 제목처럼 11~12월 두달 간 투자일지를 몰아서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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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총 투자수익 : 377,011원

 

 

국내주식 계좌 1

 

 

국내주식 계좌 2

 

 

[국내주식 투자]

 

꽤 비중있게 투자했던 종목이 반등을 주지 않고 꽤나 오랜기간 물려있어, 시드머니도 같이 묶여있었다.

 

꽤 큰 투자금이 물려있다는 생각에, 투자에 소극적이게 되고 스스로 자신감이 없어서

 

활발한 매매를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횡보와 하락을 오가던 불안한 장에서 마이너스가 아닌 수익을 낸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다행히 12월 중순 쯤 크게 물려있던 종목이 반등이 강하게 오면서 모두 처분했다.

 

이제 투자자금 상당수를 현금화했기에 내년부터는 좀 더 신중하고, 나만의 원칙을 잘 지켜야겠다.

 

 

 

 

 

미국 주식

 

 

 

미국 주식 배당

 

[미국주식 투자]

 

미국주식과 국내주식을 병행하면서 느낀 점은 말로는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다르다.

 

국내주식은 잔파도가 많이 치는 느낌이라면

 

미국주식은 거대한 파도가 힘있게 나아가는 모습이랄까?

 

나에게 있어서는 미국 장이 나에게 더 맞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전 세계의 자금이 몰리는 것이 미국 자본시장이 아닌가?

 

그래서 투자자금을 조금씩 달러로 환전하여 미국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그리고 확실히 국내주식보다는 미국주식이 배당수익도 후하게 쳐주는 느낌이라

 

종목을 홀딩하는 입장에서도 심리적으로 여유롭다.

 

 

 

 

코인 투자

 

[코인투자]

 

12월 중순경, 코인투자를 시작했다.

 

소위 [대박노리는 한탕주의]의 이유로 시작한 것은 아니다.

 

나름의 교육적인 목적이 있다.

 

 

주식의 경우는 평일에 일정 시간에만 장을 열기에 교대근무를 하는 나로서는

 

24시간 동안 장이 열리는 코인시장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트레이딩을 공부할 수 있는 시장이기에 교육적인 목적으로 코인투자를 시작하게 됐다.

 

 

무슨 말이냐면,

 

현재 나는 주식투자의 경우 기본적 분석(PER,PBR, 시장점유율, 미래전망 등)과 기술적 분석(차트)를 섞은

 

투자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데,

 

아직 비루한 실력이지만 기본적 분석은 그럭저럭 하는 느낌이 드는 반면에

 

기술적 분석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차트 보는 실력을 늘릴 필요성을 느꼈다.

 

 

차트를 보고 저점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찾아내고,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과감히 손절할 수 있는 냉철한 트레이더의 실력 말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스스로 느껴봐야 실력이 늘거라 생각했기에

 

코인시장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생각했고 코인시장을 투자하게 된 것이다.

 

 

투자금은 부담없는 100만원으로 시작했고 10일 정도 순도99%의 트레이딩을 한 결과,

 

93,400원의 수익을 얻었다.

 

수익금 자체를 떠나서 내가 예측했던 타점이 맞았을 때 지적인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이는 꽤나 흥미롭다.

 

손절할 때는 살이 떨어져 나가는 아픔(?)을 느끼지만 이 또한 배움의 과정이라 여기고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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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부터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면서 투자를 시작하였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

 

1년간 투자수익을 결산해본 결과

 

총 투자수익은 204만원이었다.

 

누군가에게는 별 볼일 없는 수익금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깊다.

 

앞으로 더욱 성공적인 투자여정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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