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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찰 실습생 (2)
바실의 인생 일기
중앙경찰학교에서 4개월동안 교육을 받고 지구대/파출소에서 약 10개월 정도 근무를 한 경험이 있다. 지금은 지/파가 아닌 다른 곳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가끔 지구대/파출소 시절이 떠오르고는 한다. 이 짧은 10개월은 "일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 라는 인생의 진리를 절실히 깨달은 시간이었달까? 무슨 말이냐면, 예전에 언급했지만 내가 근무했었던 지구대/파출소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최악이었다. 정말이지... 그 10개월의 시간을 어떻게 버텼는지.. 스스로 대견(?)할 정도로 기나긴 모멸과 핍박의 시간이었다. 디테일하게 지구대/파출소 썰을 풀자면 메인빌런으로는 넷플릭스 D.P 드라마의 황장수 병장이 생각날 정도로 쌍팔년도 군대식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었다. 이해하기 쉽게 그냥 [황장수]라 칭하겠다. 황장수..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한지 2달이 됐다. 처음에는 무전기에서 들리는 용어들이 너무나 낯설고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지만 2달 정도 되니 드디어 무전용어들이 익숙해졌고, 쉬운 무전같은 경우는 내가 직접해보기도 한다. 무전기너머로 들리는 내 목소리는 항상 어색하다. 그리고 지구대/파출소 일이 대략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됐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무슨말이냐면, 젊은 순,경장이 많은 팀에 배정된다면 나이가 비슷한 1~2년차 선배가 직접 옆에서 전담마크해서 하나 하나씩 일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알려주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내가 속한 팀의 경우이기도 한데 젊은 순,경장이 없고 나이대가 많은 팀에 배정된다면 실습생을 그닥 반가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럴만도 한 것이 말이 실습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