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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최근.. 거의 두달정도는 ADHD 약을 매일 먹었다. 1차적인 이유는 ADHD 증상 완화를 통해서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함이었다. 또 다른 이유는 오랫동안 집중하는 내가 신기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성취감이 좋았다. 순수 공부시간을 7시간 채웠을 때, 몸은 매우 피곤했지만 정신적인 만족감,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전 포스팅에서도 자주 언급했듯이, 식욕저하가 가장 큰 문제였다. 약을 먹게 되면, 식욕저하는 거의 부수적으로 따라온다. (약의 원리 특성상 피할 수는 없는 듯) 매일매일 배고파서 먹는 것이 아닌, 배가 공허한 느낌때문에 식사를 한다. 뱃 속의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음식물을 씹으면, 이전에 느꼈던 음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다. 하루 이틀이면 모르겠으나 이것이 한달.. ..
이전에도 포스팅했지만, 준비하던 시험을 망쳤다. 노력을 하지 않아서,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이런 자기계발서에 나올법한 이유는 아니다. 바로 ADHD 약 용량 선택에 실패했다. ADHD 약물치료 이전처럼 글을 읽어도 머릿속에 잘 입력이 되지 않는.. 난독증 증세 + 집중력을 방해하는 산만함과 같은 ADHD 증상때문이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 증상이 시험 당일 날 나타났다. 어차피 시험은 망쳤고, 다음 시험까지 꽤 시간이 있으니.. 약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찰(?)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일단 곰곰이 생각해봤다. 평상시처럼 독서실에서 공부할 때, 콘서타 36mg은 그럭저럭 집중이 됐다. 왜? 시험 당일날은 ADHD 증상이 도졌을까?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한다. 1. 커피 일단 나..
2019년, 1월에 ADHD 판정을 받고.. 약 용량을 맞추는데 2~3개월정도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얼추 나에게 맞는 약과 용량을 찾았다. 그리고 4월부터 시험을 준비했다. 그 시험은 8월 말에 있었다. 평균적인 수험기간은 빠르면 1년, 평균적으로 2년정도 걸린다는 시험이었다. 4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으니 나에게는 4개월의 시간이 있었다. '과연 내가 4개월만에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들긴 했지만, ADHD 약을 먹으면서 고질적인 집중력, 산만함의 문제는 완벽히 해결됐기에, 책상에 오래 앉아서 집중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를 하면서, 틀린 문제는 왜 틀렸으며, 왜 오답을 골랐는지..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를 하며, 곰곰이 문제에 대해 복기해보는 시간도 나에게는 흥미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