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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다. 일론 머스크든,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자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동일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소중한 자원을 너무나 쉽게 망각하며 살아간다.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맹목적으로 하루를 채워간다. 나는 경찰관으로 일하며 이 사실을 더욱 절실히 깨닫는다. 특히 야간 근무와 교대 근무의 피로 속에서, 내 수명이 실시간으로 줄어드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래서 나는 파이어족(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을 꿈꾼다. 경제적 자유를 통해 강제적인 노동에서 벗어나, 내 남은 시간을 진정으로 가치 있게 채우고 싶다. 강제적 노동과 경찰의 삶경제적 자유란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내가 정의하는 ..

지구대 경찰관으로 일하고 있다. 매일 현장에서 뛰며 사람들을 돕고, 112신고를 해결하는 게 내 일이다. 하지만 이 일은 그야말로 익살스럽게 표현하자면 [현장 노가다 감성] 그 자체다. 급박한 상황, 긴박한 순간들 속에서 자연스레 튀어나오는 말들은 투박하고 거칠다."야, 빨리해!""임마, 뭐해? ""야, 비켜!" "그니까 그거 하라고!" 이런 말들이 현장에서는 일상이다. 나쁜 의도가 있는 건 아니라는 걸 머리로는 안다. 동료들, 선배들 모두 급한 마음에, 상황을 빨리 해결하려다 보니 저절로 나오는 말들이다. 하지만 내 마음은 자꾸만 상처받는다. 나는 그들의 속마음이 나쁘지 않다는 걸 안다. 현장에서 몇 초의 지체가 큰 결과를 낳을 수 있으니, 그 급박함 속에서 정중한 말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현재로서는 당장 철인3종에 도전해야겠다는 조바심은 없다.무엇보다도 운동을 숙제처럼 하다 보면 흥미가 떨어질 것 같아서, 일단은 러닝과 수영을 통해 순수하게 건강과 체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수영은 얼마 전 중급반에서 상급반으로 승급했다.물론 내가 다니는 수영장에서는 상급반 위에 교정반, 연수반 같은 ‘고인물 반(?)’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지금 내 수준은 ‘4가지 영법을 흉내는 낼 수 있는 정도’이고, 장거리 수영은 아직 어렵다. 먼 훗날 철인3종 완주를 위해서는 수영 구간(1.5km)을 50분 안에 완주해야 한다.컷오프 시간보다는 빠르게 들어오는 걸 목표로 삼아, 1.5km를 40분 내에 완영하는 것을 당장의 수영 목표로 정했다. 수영 강습은 주 4회, 월화수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