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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수많은 신고 현장에 출동했고, 누군가의 죽음을 마주하고 때로는 동료 경찰관들의 안타까운 죽음도 겪어야 했다.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그날들을 떠올리며 나 자신과 우리 모두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1. 지하철 승강장, 중절모를 쓴 신사와의 조우 2021년 어느 추운 겨울날, XX역 승강장에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처음엔 단순 주취자일 거라 생각했지만, 중절모를 쓴 신사 같은 할아버지가 공수자세로 누워 있었다.그의 머리에서는 피와 알 수없는 찐득한 액체가 흘러나왔다.사실상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돌아오지 않는 생명 앞에서 나는 깊은 허망함을 느꼈다. 그분은, 아니 우리 모두는 누구나 갑작스런 죽음을 마주할 수 있다는 현실...

2025년 상반기는 내 투자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매달 꾸준히 1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수익을 내며, 시장의 흐름을 타고 치열하게 트레이딩한 순간들이 생생하다. 이 글에서는 그 과정을 복기하며, 6월의 전환점과 그로 인한 깨달음을 정리해본다. 매달 쌓인 수익, 그리고 감사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나는 매달 적게는 100만 원, 많게는 5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특히 500만 원 수익을 낸 달에는 쿠팡으로 바로 자급제 갤럭시 S25로 휴대폰을 일시불로 결제해 바꾸는 여유를 누렸다. 친한 친구의 결혼식 축의금 30만원도 망설임 없이 낼 수 있었다. 카드값 걱정 없이 필요한 것을 사고,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스트레스 없이 돈을 쓸 수 있다는 건 단순한 수익 이상의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

경찰이라는 회사는 보수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때로는 투박한 군대 같은 분위기가 지배하는 곳이다. 그곳에서 40대, 50대 주임님들 사이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들을 발견했을 때, 나는 잠시 멈칫했다. 대다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다가 갈색의 가죽케이스가 국룰인데, 그 중 희소하지만 가끔 아이폰을 사용하고 애플워치를 착용하며 에어팟을 쓰는 힙한 주임님들이 있다. 이는 그들에게는 정말 흔치 않은 선택일 것이다. 4년 넘게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관찰한 결과, 이들은 단순히 스마트폰 하나를 선택한 것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줬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는 중년 남성들은 대체로 '갑질'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들은 대화가 잘 통하고, 놀랍게도 MZ세대와 코드가 맞았다. 경찰 조직의 딱딱한 위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