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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DHD 치료후기(바실) (120)
바실의 인생 일기
ADHD 판정받은 직후의 생각은 'ADHD라는 정신질환.. 어쩌면 사회에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정신병... 그리고 나는 정신병자인가?' 처럼 다소 비관적인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물론, 나같은 케이스는 중증 ADHD가 아니기에 갑작스런 충동적인 행동이나, 학업적으로 매우 저조하거나, 건망증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이런 애매한(?) 증상 때문인지 정신과병원에 가기까지 그리고 ADHD라는 것을 알기까지 오래걸린 이유이기도 하다. 나의 경우는 일상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었지만 주로 앉아서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예를 들면 20페이지 과제가 있으면 '과제 빨리 끝내야지!!' 라고 굳은 다짐을 하고 앉아 있다가도 1페이지정도 과제하다가 바로 박차고 일어나서 TV를 ..
오랜만에 글씁니다 ㅠㅠ 최근에 여러모로 힘든 일이 있어서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보는 사람은 아직 없겠지만 ㅎㅎ 언젠가는 누군가 많이 봐주겠죠?! ---------------------------------------- 성인 ADHD를 판정받고,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했다. 머릿속에 실타래가 풀리면서 그동안 풀리지 않던 퍼즐이 풀린 느낌이라고 비유하면 알맞겠다. 항상 나는 '이거 빨리 끝내야 하는데.. 빨리 마쳐야 하는데...' 하면서도 일을 미루곤 했고 한자리에 앉아서 30분 이상 집중을 할 수 없었다.(그런데 게임은 엄청 집중 잘함;;) 블로그 포스팅도 집중해서 할 수 없었다 ㅠㅠ 의지박약이라고 치부해왔던 그동안의 행동들이 모두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어쩌면 앞으로 더 나은 ..
내가 ADHD 라고? 내가 정신과병원을 찾아간 것은 공부할 때 잡생각때문에 도저히 집중이 안돼서였다. 사실 작년에 가려고 했는데 미루다보니.. 오늘 가게됐고 바로 그자리에서 ADHD진단을 받게됐다. "검사결과, ADHD 확실하네요. 병원 잘 오셨어요" 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하신다. 5초정도 멍때렸다. '아니 내가 진짜???! ADHD 라고?!' -----------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나의 학창시절은 모범생에 가까운..? 조용하고 내향적인 학생이었다. 선생님들, 학생들의 주목을 받는 것을 싫어했고 그저 조용히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수다떠는 것을 좋아했다. ADHD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과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연예인 노홍철처럼? (노홍철님 죄송 ㅠ) 아무튼 그렇게 조용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