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ADHD 약물 부작용
- 콘서타
- 경찰일기
- adhd 치료
- 공부 집중
- 성인 ADHD 약물치료
- 메디키넷 후기
- 콘서타 부작용
- 성인 ADHD 전문병원
- 성인 ADHD 치료후기
- 조용한 ADHD
- ADHD 치료 후기
- ADHD 약물
- 콘서타 후기
- 성인 ADHD 약물치료 후기
- 성인 ADHD 치료
- ADHD 약물치료 후기
- ADHD 약물치료 부작용
- ADHD 공무원
- ADHD
- 성인 ADHD 병원
- ADHD 치료후기
- ADHD약물부작용
- ADHD 병원
- 콘서타 54mg
- 성인 ADHD
- ADHD 약물치료
- ADHD 공부
- 성인 ADHD 치료 후기
- 메디키넷 부작용
- Today
- Total
목록ADHD 운동 (3)
바실의 인생 일기
내가 방에서 매일 보는 풍경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들어와서 외출, 외박이 없는 생활을 하다보니 창문 너머의 풍경을 보면 그림의 떡이라는 표현이 참 적절하다. 밖의 세상은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데, 나갈 수가 없다. 수업 중에 교수님들이 장난식으로 "와 너네.. 되게 힘들겠다. 외박도 없이.. 완전 감옥이네!"라고 말씀하시기도 한다. 동기들끼리도 장난식으로 "야 우리 출소 언제하냐?"식으로 자조적인 얘기도 한다. 그러다가 운이 좋게도, 사전투표라는 이벤트가 생겼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오늘 학교에서 마련해준 버스타고 투표소까지 갈 수 있게 됐다. 물론 버스를 타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만 하고 바로 버스에 탑승하고 바로 학교로 돌아오는 루트여서 외출이라고 보기도 ..
바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다. 시기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4~5년 전에 친구를 만나러 서울역에 갔었다. 서울역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도중에 갑자기 50대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가 나에게 다가왔다. 아저씨의 행색을 보아하니 노숙자처럼 보였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은 찐(?) 노숙자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노숙 생활을 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 노숙자처럼 보였다. 노숙자 특유의 눈의 초점이 없다던가, 횡설수설이나 어눌함도 전혀 없었고.. 뭐 빚쟁이로부터 도망가거나 무슨 사연이 있지 싶었다. 더러워진 바지, 오래된 외투, 1주일 정도 면도를 안한 듯한 수염, 삐져나온 콧털만 빼면 정말 보통의 아저씨였다. 그 새내기 노숙자 아저씨는 "어이 학생, 미안한데.. 너무 배고파서 그러는데 컵라면 좀 사줄 수 있을까?" 라고..
내가 ADHD 약물후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떤 약효를 느끼는지 궁금해서 ADHD 약물후기에 대해서 인터넷에 검색하곤 한다. 나는 약물복용 이전과 비교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느끼고 있지만! (사실.. 이런 드라마틱한 효과도 일상이 되니.. 예전만큼 놀랍지는 않지만.. 가끔 2~3일 정도 약을 먹지 않으면 확실히 체감이 되네요..)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꼭 그렇지도 않은 듯 하다. 나처럼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럭저럭 효과가 있다는 후기도 있었다. 혹은 효과가 미미해서 약에 대해서 부정적인 후기를 남긴 분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계열의 약물로 바꿔서 효과를 봤다는 후기도 있었음! 결국은.. 해피엔딩이겠죠?) 뭐.. 나의 경우는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