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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성인 ADHD 약물치료 후기 35(운동,담배,커피) 본문
내가 ADHD 약물후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떤 약효를 느끼는지 궁금해서 ADHD 약물후기에 대해서 인터넷에 검색하곤 한다.
나는 약물복용 이전과 비교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느끼고 있지만!
(사실.. 이런 드라마틱한 효과도 일상이 되니.. 예전만큼 놀랍지는 않지만.. 가끔 2~3일 정도 약을 먹지 않으면 확실히 체감이 되네요..)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꼭 그렇지도 않은 듯 하다.
나처럼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럭저럭 효과가 있다는 후기도 있었다.
혹은 효과가 미미해서 약에 대해서 부정적인 후기를 남긴 분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계열의 약물로 바꿔서 효과를 봤다는 후기도 있었음! 결국은.. 해피엔딩이겠죠?)
뭐.. 나의 경우는 효과가 좋았다.
왜?! 나는 다른사람들보다 비교적 효과가 좋았을까? 생각해봤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럴수밖에 없겠더라.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3가지이다.
<운동> , <담배>,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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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
(1) 헬스
50kg에 가까운 상멸치 시절에 운동을 시작해서 75kg의 지금까지! 약 7년동안 운동을 해오고 있다.
정확히는 '보디빌딩'이라는 명칭이 알맞겠다.
2~3년 정도는 헬창(헬스에 미친놈)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대중교통을 타면서 보충제를 마실 정도로 열심히 운동했다.
SNS 몸짱 스타들에 비하면, 초라한(?) 몸이긴 하지만.. 그래도 난 내 몸에 만족하는 편이다.
뭐 요즘은.. 헬스에 흥미가 떨어져서 몸을 유지하는 느낌으로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해오고 있기는 하다.
예전에는 주 4~5회 정도 헬스장에 갔지만.. 요즘은 공부를 하다보니.. 주 2회 정도 헬스장에 간다.
보디빌딩 자체가, 무산소 운동에 가깝지만... 헬스장가면 유산소성 운동도 겸하고 있기에..
보디빌딩이란 운동은 위 논문처럼 ADHD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2) 수영
6월부터 수영 강습을 듣고 있다.
사실 중학생 때 수영을 2~3달 정도 배운 기억이 있는데, 꽤나 재밌었던 경험이었다.
다시 중학생 때, 즐겁게 수영했던 향수를 느끼고 싶어서 등록했던 것 같다.
(수험생 주제에.. 사치ㅎ)
일단!! 수영이 너무 재밌고, 반도 쭉쭉 올라가고 있다.
물 속에 들어가...고요한 공간에서 힘차게 손을 뻗으며, 앞으로 헤엄치는 순간이 나에게는 흥미롭다.
요즘은 헬스보다는 수영에 관심이 가서.. 수영 위주로 운동하고 있다!
수영은 모두가 알다시피 유산소 운동이니까 ADHD에 도움이 됐을 듯 싶다!
2+3 . 담배, 커피
담배랑 커피를 좋아한다.
뭐 건강에는 썩 좋은 것들은 아니지만.. 뭐 어쩌겠나? 이런거라도 하는게.. 내 유일한 낙인데 ㅠㅠ
담배(니코틴)랑 커피는 알다시피 각성효과로 유명하다.
다행히도, 나에게는 콘서타 복용과 더불어 커피를 마실 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부작용은 없었다.
(의사선생님도 커피 마실 때 두근거리는 증상이 없으면 마셔도 괜찮다 하셨다.)
이러한 것들이 나의 각성상태를 좋게 해주겠지?.. ADHD에 긍정적인 효과라고 하면 너무 궤변이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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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운동, 담배, 커피..
이 세가지가 내가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주의산만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지 않았을까 싶다.
엄밀히 따지자면, 내가 남들보다 ADHD 약물 효과를 더 잘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습관들이 더 그렇게 느끼게끔 착각하게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일단 지금으로서는.. 수영을 열심히 해야겠다. 주말에 자유수영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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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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