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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5/24 (1)
바실의 인생 일기

2021년 초,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첫 실습지로 XX 파출소에 발령받았던 날이 아직도 기억난다.파출소장은 60대 초반의 순경 출신으로, 정년을 몇 년 앞둔 분이셨다. 전두환 정권 시절부터 격동의 시대를 지나온 ‘진짜 베테랑’이었다. 물론 모든 분이 그렇지는 않지만, 대체로 그 정도 연차가 되면 파출소장이라도 파출소 일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곤 한다.유령처럼 출근하고, 유령처럼 퇴근하는 ‘말년 병장’의 느낌이 강하다. 어떻게 보면 그런 분이 최고의 관서장일 수도 있다.그런데 내가 처음 마주한 그 파출소장님은, 전혀 달랐다. 갓 들어온 실습 순경인 나에게도 항상 존댓말을 쓰셨다.고개를 45도씩이나 숙이며 “어이구 안녕하세요, 바실씨”라고 반갑게 인사해주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약 4개월의 실습 기..
바실의 도전기/경찰 일기 (2019.05 ~ ?)
2025. 5. 24.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