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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중앙경찰학교 생활 7일차, 일주일 동안 참다가 오늘 드디어 아침식사 후 약을 먹었다. (메디키넷20mg) 일주일 동안 약을 참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2주 동안의 적응기간에는 통제가 꽤 심하다. 물론 흡연이나 휴대폰 사용은 매우 관대하지만 (흡연 후, 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 개꿀!!) 매점이용이나 따로 취식물 반입 및 야외활동이 제한된다. 오로지 하루 세번, 아침 점심 저녁을 먹을 때 식당으로 가는 동안이 유일한 야외활동이다. 즉, 나에게 밥을 먹을 기회는 총 세번이다. (매점도 열지않고 취식물 반입이 금지되니..) 예를 들면 점심식사를 하고 대략 오후 1시쯤 약을 복용하면 입맛이 저녁 7~8시까지 없다. 하지만 마지막 식사인 저녁시간은 6시이다. 그렇다면 수험생활 동안 가장 힘들어했던 저녁시간에 를 해..
중앙경찰학교에 들어온지 5일차가 됐다. 아직 적응기간이라서 정식 교육을 받기보다는 그야말로 학교 적응을 위한 생활 중이다. 그러던 와중에 어제 경찰 근무복을 받았다. 갑자기 마음이 이상해졌다. 사실 나는 어렸을때부터 경찰이 꿈은 아니였다. 임용시험을 준비해볼까 하다가 포기한 임용포기자였고 취업을 준비하다가 3~4개월 만에 취업을 포기한 취업포기자였다. 그러던 와중에 Adhd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경찰이 생각났다. 그리고 비교적 공무원 시험중에서는 단기합격이 가능한 것도 한 몫했다. 게다가 나는 헬스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했을정도로 운동을 꾸준히 해왔기에 체력시험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지 싶었다. 하지만 어제 경찰 근무복을 받았을 때, 과연 내가 이 옷을 입을 자격이 있는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휘감았다. 그..
다음주에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한다.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군대와 사회의 중간이라고 한다. 원래는 주말마다 외박이 가능해서 생각보다 지낼만 하다고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교육을 받는 4개월 동안 외박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한다.. 흐아.. ㅠㅠ 뭐 어쩌겠나? 이 시국에 백수탈출 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잠시 배부른 생각을 좀 했나보다. 힘겹게 공부했던 과거를 생각해보자..! 오늘은 묘한 감정으로 방정리겸 학교에 가져갈 물건 좀 챙겨봤다. 그동안 피 땀 눈물이 섞인 수험서를 정리해봤다. 정리하다보니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했었던 도 발견했다. 교생실습 때 사용했던 중학교 교과서도 발견했다. 마음이 복잡미묘하다. 특히, 마음같아서는 수험서를 모두 불태우고 싶지만 ..... ㅎㅎㅎ 버리기 쉽게 노끈으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