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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화요일~금요일까지 3박 4일동안 제주도에 다녀왔다. 사실, 장롱면허라서 뚜벅이 여행을 해서 그런지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는 못했다. 나중에 도로연수를 받아서 제주도 해변도로를 마음껏 달리고 싶다. 세화해변~월정리를 위주로 걸어다녔다. 그래도 운동한 짬밥이 있어서인지 하루에 많이 걸으면 2만보, 적으면 1만보 정도는 걸으면서 제주도를 만끽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제주도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초중고 12년 동안 무단지각, 무단결석 한번도 없었던 모범생이 시험 직전에 베짱이처럼 놀았다는 사실이 나에게 중요했다. 이런 베짱이 정신으로 제주도에 있으니 모범생의 불안으로부터 을 느꼈다. 그래도 여행을 다녀왔으니 사진들을 좀 올려봐야 겠다. -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었지만 120페이지 정도는 읽어봤다..
2019년 1월, ADHD 판정을 받았다. 약물 치료 효과를 제대로 느껴서, 그 즉시 바로 독서실에 가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등록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1년 3개월의 독서실 생활을 오늘로써 끝을 맺게 됐다. 이 시간동안 독서실에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공부가 너무 잘돼서 '왜 지금에서야 내가 ADHD인 것을 알았을까?'하는 후회와 행복의 눈물이 있었고 수험공부와 더불어 시사, 교양, 철학 책을 읽으면서 한 인간으로서 성숙해지는 깨달음도 있었다. 1평도 안되는 작은 독서실이지만 나에게만큼은 지식과 지혜를 수련(?)했던 공간이었다. 오늘 독서실 짐을 싸면서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졌고, 이 생각을 포스팅으로 써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내가 독서실을 그만 둔 이유는.. ..
2019년 1월, 내가 ADHD라는 것을 안 순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방문수가 많이 늘고, 고맙다는 댓글, 칭찬 섞인 댓글, ADHD에 대한 질문 등의 댓글도 많이 늘었다. 댓글을 보다 보면, 괜히 뿌듯하다. (그니까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무댓글은 포스팅 의욕을 잃게 합니다..ㅠ.ㅠ) '블로그 시작하길 잘했다!'라는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과 더불어, 그들이 좋은 병원을 가서, 좋은 치료를 받고.. 나처럼 이전과는 다른 행복한 삶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런 의미로, 과거에 포스팅 10편, 20편에 병원 찾는 팁에 관련해서 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님의 질문처럼 내가 썼던 이전 포스팅들은 다소 포괄적인 내용의 글인 듯 하다. ADHD 진단과 관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