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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2019년, 1월에 ADHD 판정을 받고.. 약 용량을 맞추는데 2~3개월정도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얼추 나에게 맞는 약과 용량을 찾았다. 그리고 4월부터 시험을 준비했다. 그 시험은 8월 말에 있었다. 평균적인 수험기간은 빠르면 1년, 평균적으로 2년정도 걸린다는 시험이었다. 4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으니 나에게는 4개월의 시간이 있었다. '과연 내가 4개월만에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들긴 했지만, ADHD 약을 먹으면서 고질적인 집중력, 산만함의 문제는 완벽히 해결됐기에, 책상에 오래 앉아서 집중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를 하면서, 틀린 문제는 왜 틀렸으며, 왜 오답을 골랐는지..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를 하며, 곰곰이 문제에 대해 복기해보는 시간도 나에게는 흥미로웠다. ..
ADHD 약물 치료를 한 지, 3개월이 됐다. 이전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나는 글을 읽고, 집중하는 게 잘 안됐다. 그래서 정신과에 방문했고 ADHD 확진을 받았다. 콘서타라는 약을 처방받았고 45mg에서 54mg까지 증량했다. 현재 54mg은 나에게 잘 맞는 느낌이다. 식욕부진은 조금 있지만 이제 점점 적응이 돼서, 크게 문제는 안 되는 듯하다. 사람은 정말 적응의 동물인 거 같다. ㅎㅎ 공부 집중력의 향상은 탁월했다. 이것은 예전 포스팅에서 많이 언급했기에 굳이 더 말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오늘은 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콘서타라는 약을 먹기 전까지는 나의 수면의 질은 엉망이었다. 매일 새벽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났다. 8~9시간을 자도 개운한 느낌이 없었다. 머리가 총명하지 못하고 무겁다는 ..
2019.04.28 (일) 아침 8시 30분, 늘 그렇듯이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눈을 뜬다. 더 자고 싶어서, 눈을 비비면서 스마트폰을 키고, 잠시 알람을 꺼본다. 잠깐 눈을 감은거 같은데, 또 알람이 울린다. 살짝 짜증이 난다. '내가 알람 안껐나?' 다시 스마트폰을 보니, 9시 30분이더라. 잠깐 눈만 감았을뿐 인데, 1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네. 동기들은 슬슬 취업해서 돈버는데, 취업준비생이라는 그럴듯한 타이틀로 늦잠이나 쳐자다니, 한심하다. 백수주제에 늦잠은 사치 아닐까? 내가 절실하지 않은건가? 일단 공부하려면 약을 먹어야 한다. 빨리 약먹자. 저 빨간 약, 콘서타 54mg짜리.. 이거 없으면 나는 공부를 못하니까.. 약을 먹고, 거실로 가서 보일러를 킨다. 그리고 화장실로 가서 샤워를 한다. 샤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