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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그동안 나는 공부할 때 or 을 복용해왔었다. 이 용량은 나에게 꽤나 고용량이다. 그래서 빈속에 먹으면 구역질은 기본이고 양치질하기도 힘들만큼 부작용이 꽤 강하게 온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공부 퍼포먼스는 최고로 이끌어줬다. 이 고용량을 거의 1년 8개월정도 복용했으니.. 어떻게 고용량을 이렇게 오랜기간 동안 복용했는지.. 내가 그래도 꽤 독하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시 각설하고! 고용량 복용은 식욕저하가 너무 강해서 용량을 낮춰봤지만 나의 엄청난 주의산만함을 제대로 완화시켜주지는 못했기에 수험생으로서 어쩔수 없이 그동안 내 기준에서의 고용량을 복용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내가 시험끝나자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은 ADHD약을 휴약한 것이다. 1주일 정도 복용하지 않았고 정말 원없이 고..
필기 합격 했습니다! 필기 합격한 소감은... 음 글쎄요?! 생각보다 엄~~청 행복하거나 기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할때만 해도 붙으면 100의 행복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필기를 합격하니 한 40~50정도만 기쁘네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원했던 직업이 아닌, ADHD임을 알고 약물치료 효과를 체감하면서 "나도 공부를 할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급하게 시작했던 공부라 그런가봐요. 그래도 기쁘긴 합니다. 물론, 그저 필기 합격했다는.. 순수한 수험생의 기쁨보다는 등등 필기합격을 통해 ADHD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이 더 기쁘네요. 아 맞다! 그리고 덜(?) 기쁜 이유 중에 하나는, 만약 필기가 떨어진다면 내심, 속세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주도에 가서..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서 삶의 행복도는 올라갔다. 그리고 무기력하고 비관적인 삶의 태도도 많이 나아졌다. 이것은 분명하다. 다만 공부퍼포먼스 부분에서는 예전만큼은 아니다.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ADHD 약물 초창기 (2019년 1월~ 2019년 후반? 언제까지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시절에는 하루에 순수 공부시간을 최소한 5시간을 채웠고, 공부를 많이 하는 날이면 7시간, 최고치는 8시간을 채워봤다. 심지어 독서실 마감시간인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하고, 못다한 공부를 조금 더 하고 싶어서 24시간 하는 카페에 가서 1~2시간 씩 더 공부하고 그랬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혀 아니다. 그때 당시에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 내가 틀린 문제는 왜 틀렸고, 맞은 문제는 어떤 근거로 답을 맞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