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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지구대 생활 (6)
바실의 인생 일기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한지 2달이 됐다. 처음에는 무전기에서 들리는 용어들이 너무나 낯설고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지만 2달 정도 되니 드디어 무전용어들이 익숙해졌고, 쉬운 무전같은 경우는 내가 직접해보기도 한다. 무전기너머로 들리는 내 목소리는 항상 어색하다. 그리고 지구대/파출소 일이 대략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됐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무슨말이냐면, 젊은 순,경장이 많은 팀에 배정된다면 나이가 비슷한 1~2년차 선배가 직접 옆에서 전담마크해서 하나 하나씩 일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알려주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내가 속한 팀의 경우이기도 한데 젊은 순,경장이 없고 나이대가 많은 팀에 배정된다면 실습생을 그닥 반가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럴만도 한 것이 말이 실습생이지..
지구대에서 근무한 지 벌써 한달이나 됐다. 실습생이기에 주도적으로 사건을 처리한다기보다는 그저 선배님들이 어떻게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는지 옆에서 보고 배우는 식이다. 실습한지 얼마 안됐을 때, 업무적인 용어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선배님의 지시를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해서 라고 혼나기도 했고 지구대 특성 상 남초사회이고 위계질서가 선명한 마초적인 문화이다보니 막내로서 싹싹하게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갔어야 했는데 나의 성격상 숫기가 없어서 선배분들이 좀 답답하셨나보다. 라고 충고를 듣기도 했다. 그래서 인사할 때 일부러 를 크고 당차게 외치기도 하고 선배분들이 시키지 않아도 쓰레기들을 치우는 등 점점 막내답게 변해가고 있다. 나의 성격을 바꿔가는 과정이 꽤나 어색하고 힘들지만 사회생활이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으로 ..
4교대(정확히는 4팀 2교대)에서 신입경찰 생활 중이다. 즉, 내가 근무하는 지/파에는 4개의 팀이 있다. 내가 근무하는 팀은 A팀인데, 첫 출근 날 뭔가 분위기가 쎄~했다. 젊은 20~30대의 순경, 경장이 거의 없고 주로 40~50대의 경위분들이 대다수라 그런지 과묵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나의 전담사수(?)로 지정된 선배분도 나에게 그닥 관심이 없어 보였다. 하긴 얼마나 많은 실습생들을 봐왔을까? 관심을 주는게 오히려 감사할 상황이겠다. 그렇게 약 3주 가량 일을 해본 결과, 약간 과장하자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경찰학교 동기들을 보면 맞사수가 20~30대 젊은 순경,경장,경사 분들이라 이것저것 먼저 일을 알려주고 틀려도 "신입이니까 모르는게 당연하고 틀리는게 당연한거니까 일단 해봐, 모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