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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면접이 끝나고, 약 1주일 정도 눈치 안보고 편하게 백수생활을 하고 있다. 원래 최종합격 발표가 있기까지 해외여행을 가거나 운동을 미친듯이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여행은커녕 운동도 잘 못하고 있다. 그냥 집에서 게임, 넷플릭스,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가 내 하루의 전부다. 그리고 휴약하는 날이면.. 낮잠을 엄~청 잔다. 그 낮잠은 꽤나 달콤하다. 막상 시험이 끝나니 게임도 2시간하면 질리고... 그냥 5~6시간은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만 하는 듯 하다. 얼마만에 눈치 안보고 편안하게 노는건지 참.. 초등학생 시절의 방학 느낌이다. 물론 조금 답답하기는 하지만 이 생활이 싫지는 않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ADHD 약물을 선택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험생 시절을 회상해보면 ADHD 약..
1차, 2차 시험이 끝난 뒤 예전처럼 ADHD 약을 매일 복용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복용해왔다. 심지어 그 용량도 예전보다 낮춰서 복용하니 ADHD 약의 부작용을 낮출 수 있었다. 게다가 이제 책상에 앉아서 책과 씨름하는 수험생 생활이 어느정도 벗어났기에 우울증약을 거의 3~4주 정도 복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항우울제 복용을 시작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상하게도 오늘 아침, 아침밥을 맛있게 먹다가 부모님이 한 마디 하셨다. 평소대로라면 그냥 넘어가도 될 정도의 소프트한 잔소리였다. 하지만 갑자기 그 잔소리가 엄청 기분나쁘게 들리면서 부모님에게 위의 짤처럼 버럭 화까지는 아니지만 이전의 나와는 다르게 공격적인 어투로 말을 하게 됐다. 그렇게 어색한 식사가 끝나고 내 방에와서 곰곰이 생각했..
2019년 1월부터 ADHD 약물치료를 하면서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저 노력, 의지 탓을 하면서 스스로를 미워했던 내가 약물치료를 통해 공부를 오래 할 수 있게 됐다. 공부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청소,요리, 생산적인 계획)도 많이 나아졌다. ADHD 약물치료를 통해 내 삶은 긍정적으로 변한 것은 명백하다. 물론 ADHD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은 것도 부정할 수 없지만 손익을 따져봤을 때 압도적으로 이 많은 것은 분명하다. 약물치료를 떠나서 등등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꽤 회의적인 생각을 가졌던 시간도 있었다. 특히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ADHD는 내 잘못이 아니다.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 술로 인한 간질환처럼 나의 부주의로 생긴 병이 아니라 유전성이 강한 ADHD는 나로 하여금 를 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