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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해 100%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70% 정도 만족하고 있다. 1년 조금 넘게 준비했던 시험에 붙었고 (내면이 이끄는 시험은 아니었다. 최종합격을 한다고 해도 딱 70% 정도만 행복할 것 같다.) 2차 시험도 괜찮게 봤다. 그리고 이제 면접 전형이 남았다.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워서 그동안 못만난 친구들도 하나 둘 씩 만나고 있다. 오늘도 아는 친구와 맥주 한 잔 걸치고 집에 들어가서 씻고 침대에 누우니 갑자기 엄청난 공허함, 누적된 삶의 피곤, 약간의 우울감, 만사 귀찮음이 찾아왔다. 이 다크한 느낌이 어디로부터 오는가?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항우울제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우울증약을 거의 2주째 안먹고 있긴 하다.) 일단 내 삶을 돌이켜보면 한 달이상..

2020년 초부터 빨간 약(콘서타54mg)을 보기만 해도 짜증이 솟구쳤다. ADHD 약을 바라보면 싫어하면서도 약의 장점이 명확하기에 매일 복용해왔었다. 그야말로 ADHD 약과 나는 의 관계처럼 묘했다. 어느 날은 너무 약을 먹기 싫어서 머리를 부여잡으면서 고민을 했다. (물론 이때는 우울증도 같이 와서 식욕 자체가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지금은 이렇지 않다.) 그리고 최근에는 공부를 하지 않아 약 용량을 거의 절반으로 낮춰서 입맛도 좋고 일생생활이 원활한 적당한 각성이라 나름 만족하면서 약을 복용하고 있다. 그토록 약을 싫어했지만 다시 약이 좋아졌다. 신기하게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 중, 가사가 많이 공감이 돼서 그 노래로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llie Goulding - Love Me Like Y..

그동안 나는 공부할 때 or 을 복용해왔었다. 이 용량은 나에게 꽤나 고용량이다. 그래서 빈속에 먹으면 구역질은 기본이고 양치질하기도 힘들만큼 부작용이 꽤 강하게 온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공부 퍼포먼스는 최고로 이끌어줬다. 이 고용량을 거의 1년 8개월정도 복용했으니.. 어떻게 고용량을 이렇게 오랜기간 동안 복용했는지.. 내가 그래도 꽤 독하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시 각설하고! 고용량 복용은 식욕저하가 너무 강해서 용량을 낮춰봤지만 나의 엄청난 주의산만함을 제대로 완화시켜주지는 못했기에 수험생으로서 어쩔수 없이 그동안 내 기준에서의 고용량을 복용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내가 시험끝나자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은 ADHD약을 휴약한 것이다. 1주일 정도 복용하지 않았고 정말 원없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