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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DHD 치료후기 (12)
바실의 인생 일기
2019년 1월 약물치료를 시작하면서 ADHD 증상이 없어지니, 를 미친듯이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객실승무원이라는 직업을 거의 포기하고, 필기전형이 중요한 직종에 도전하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ADHD임을 몰랐을 시기에는 라는 생각때문에 필기전형을 보지 않는 직업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생각이 바뀌었다. 그리고 예전에 못했던 공부를!!! 지금은 수월하게 할 수 있다보니, 일종의 반항심이 섞인 취업준비라고 할 수 있다. (반항심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참 아이러니..) 앉아서 가만히 집중 못하는 내 과거에서 2시간씩 연속으로 집중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서인지는 몰라도 공부하는게 썩 싫지는 않다. 아니, 오히려 재밌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ADHD 약물치료를 통해서, 인풋..
콘서타를 복용한 시점은 내 인생의 제 2막이고, 멜라토닌을 복용한 시점은 제 3막이 아닐까 싶다. 멜라토닌은.. 정말이지, 나의 삶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물론 이 변화는 일반사람들에게는 그저 평범할 수 있지만.. 나에게는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바로... 아침형 인간이 된 것이다. 콘서타만 복용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아침에 눈을 뜨기는 했지만.. 불안정한 수면리듬이었다. 그때 시절을 복기해보자면..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약을 먹는다. 그리고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7시간 정도하고, 저녁에는 헬스나 수영을 한다. 이처럼 몸을 힘들게 만들어도, 새벽 2~3시쯤 돼야 잠에 들 수 있었다. 늦게 잠을 자다보니, 5~6시간 잔 피곤한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 알람소리에 의해 강제로 눈을 뜨게된다. 그리..
방송대상, 연예대상, 가요대상, 연기대상 등등.. 요즘 TV를 보면, '2019년이 거의 다 지나갔구나..' 라고 새삼스레 느낀다. 생각해보면 2019년, 올해는 나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수십 년간 나를 괴롭혔던, 그리고 지독하게 해결되지 않던 문제들의 원인이 바로 ADHD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내가 'ADHD'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정말 부정하고 싶었다. 우스갯소리로, 누가 실수를 하면 "너 병원좀 가봐라" , "(정신과)약 먹냐?"라고 놀리는 것처럼 라는 부정적인 프레임에 내가 들어가는구나... 라고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삶 자체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라는 생각으로 변했다. 이것들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의 생각의 전환이 있었다. 포스팅에도 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