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의 인생 일기

[FIRE 도전기 37] 코스닥의 아들! 본문

바실의 도전기/FIRE 도전기 (경제적 자유)

[FIRE 도전기 37] 코스닥의 아들!

Nomadic-Basil 2026. 3. 8. 01:19

 
 
 

코스닥의 아들!

 
 

2024 ~ 2026년 현재까지 바이셀 차트

 
 
 
 
2024년부터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를 매매해왔다.
 
2025년부터는 비중있게 매매하고 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국내 종목을 기초로 하는 ETF에는 증권거래세가 없다.
 
일반 개별종목은 증권거래세는 0.2%이고 증권사수수료는 0.015% 정도 된다.
 
즉 종목을 매매 할 때 0.215%정도의 매매비용이 발생한다.
 
그래서 일반 주식의 경우 산 가격 그대로 팔면 약 0.215%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다.
 
ETF 매매시에는 증권거래세인 0.2%가 면세이니 이는 엄청난 메리트이다.
 
증권사 수수료인 0.015%만 내면 된다.
 
단기 매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체감적으로 알 것이다.
 
이 차이는 단기 트레이더에게 꽤 중요하다.
 
ETF는 거래세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한 호가만 위에서 팔아도 수익이 가능하다.

하지만 개별 종목은 3~4호가 이상 상승해야 비로소 수익권에 들어간다.
 
이 차이는 스캘핑이나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트레이더에게는 꽤 결정적인 차이다.
 
그래서 나는 자연스럽게 코스닥 레버리지 ETF 매매를 자주 하게 되었다.
 
스캘핑을 하면 50~100원 띠기

데이트레이딩을 하면 100~200원 띠기
 
그리고 종가 배팅이 맞아떨어지면 운 좋게 3~5% 수익이 나기도 한다.
 
즉 코스닥 레버리지 ETF로 스캘핑, 데이트레이딩, 종가배팅
 
이 세 가지 방식으로 뜯고, 맛보고, 즐기고 아주 닳도록 매매했다.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이 있다.
 
지수 ETF이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 상장폐지
  • 유상증자
  • 오너 리스크
  • 횡령, 배임

같은 악재 변수들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지수의 방향성에만 배팅하면 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지수 선물과도 비슷한 구조다.
 
뉴스도, 기업 분석도, 실적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

차트의 흐름을 보고 순간적인 방향성에 반응하는 것, 그것이 전부다.
 
또 하나 장점이 있다.
 
지수 ETF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매우 좋다.

1억 원 단위로 매수해도 팔고 싶을 때 1초 안에 전량 매도가 가능하다.
 
LP들이 꾸준히 물량을 공급하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에 거의 즉시 체결되는 구조도 단기 트레이딩에 꽤 유리하다.
 
 

 
 
 
 
그렇게 2024년부터 시작한 코스닥 지수 매매.
 
지금까지 누적 수익은 약 7,200만 원 정도가 되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50~200원 띠기 매매가 주력이다.

그래서 ETF 자체 가격이 어느 정도 낮아야 한다.
 
예를 들어 코스피 레버리지 ETF는 1주당 가격이 8~10만원이라

단기 매매에는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나는 어차피 50~200원띠기를 할 거니까 말이다.
 
반면 코스닥 레버리지는 대체로 1만~2만 원 사이에서 움직인다.
 
짧은 호가 단위 매매를 하기에는

이 가격대가 꽤 이상적인 구조다.
 


결국 내 코스닥 매매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기업 분석도, 재무제표도, 산업 보고서도 없다.

그저 차트 위에서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리듬과 속도를 읽을 뿐이다.
 
어떤 날은 논리보다 감각이 더 빠르게 반응한다.
 
차트의 방향이 보이는 순간

망설임 없이 들어가고,

흐름이 꺾였다고 느끼는 순간 바로 나온다.
 
어쩌면 이것은 분석이라기보다

적지 않은 시간 시장을 보며 쌓인 트레이더의 훈련된 감각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기업분석, 업황분석 필요없고  파동의 힘, 추세의 방향만 고려하면 되니 오히려 매매 스트레스가 없다.

매를 복기하며 감각을 예리하게 다듬어야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