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약물치료 후기 42(더 나은 삶 Feat. 멜라토닌)

안녕하세요!!

포스팅 일시중지를 선언했지만.. 이렇게 다시 찾아뵙게 됐네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가슴뛰는 이유가 있기에 이렇게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카페에서 즉흥적으로 포스팅하고 있네요.

게다가 컴퓨터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지라..ㅠ 답답합니다..ㅎ

스마트폰으로 포스팅하다보니 오타라던지, 사진 비율이 이상하다던지.. 좀 이상해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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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점짜리 삶의 질-

단언컨데,

콘서타 약물치료를 하면서 삶의 질은 분명히, 그리고 월등히 상승했다.

삶의 질을 숫자로 표현하면, 20점에서 80점까지 상승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00점은 아니다.

그 이유는 수면장애이다.

물론, 예전에 포스팅 했듯이 약물치료를 하면서 수면장애가 나아진 것은 명백히 맞다.

하지만 수면장애가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다.

수면리듬이 아침형 인간으로 교정된 것은 맞지만

밤에 쉽게 잠들기 어려운 것은 여전하다.

새벽 1시쯤 자려고 누우면, 1시간 정도 뒤척이며 잠드는 것이 싫었다.
(물론 콘서타 복용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것은 맞지만.. 그래도 자려고 뒤척이기 싫어!!)

몸이 피곤한데도 졸렵다는 느낌이 크지 않다보니, 억지로 자려는 일상이 너무 싫었다.

그래서 여러고민 끝에,

멜라토닌을 복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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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를 복용중인 ADHD 아동에게 멜라토닌 투약을 실험은 논문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428643/)

논문의 권위를 알아보기 위해, 저자나 연구소를 검색해본 결과, 이란의 테헤란 대학교에서 작성한 논문인 듯 하다.

테헤란 대학교는 사실상 우리나라의 서울대처럼, 독보적으로 권위있는 종합대학교인 듯 하다.

검색을 해보니, 보건의학에서는 2순위 이긴 하지만, 

1순위가 유니버시티 오브 테크놀리지인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포항공대나 카이스트같은 특수 대학교으로 보인다.

뭐 1위나 2위나.. 그게 그거지만.. 결국은 권위있는 대학교의 논문은 맞지 않을까?

<당연히 구글번역기이므로.. 정확한 해석은 아니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파악이 될 듯합니다.>

<중요한 문구는 볼드처리를 했습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가진 Methylphenidate 치료 어린이의 멜라토닌 효과 

목표

이 연구의 목표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 아동의 수면 패턴, 과잉 행동 증상 및주의 결핍에 대한 멜라토닌 효과를 결정하는 것이 었습니다.

행동 양식

ADHD의 복합 형태를 가진 7-12 세의 어린이들은 성별 블록에 따라 무작위로 2 개의 그룹으로 나뉘 었습니다. 한 그룹은 메틸 페니 데이트 (Ritalin) (1mg / kg)와 함께 멜라토닌 (3 또는 6mg)을 복용했고, 다른 그룹은 메틸 페니 데이트 (1mg / kg)와 함께 위약을 복용했습니다. ADHD 등급 척도 및 수면 패턴 설문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연구 가설은 치료 후 제 2, 제 4, 제 8 주에 기준에서 평가되었다.

결과

멜라토닌 그룹에서 평균 수면 대기 시간과 총 수면 장애 점수는 감소한 반면, 위약 그룹에서는 점수가 증가했습니다 (p≥0.05). 반복 측정과 함께 ANOVA를 사용한 데이터 분석은 ADHD 점수에서 두 그룹간에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결론

메틸 페니 데이트와 함께 멜라토닌을 투여하면 수면 장애 증상을 부분적으로 개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DHD 소아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을 줄이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키워드 : 과잉 행동 장애, 아동, 멜라토닌, 메틸 페니 데이트, 수면과 주의력 결핍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 환자의 약 25-50 %는 수면 문제가 있습니다 (1-3). 

ADHD 소아에서는 다른 정신과 및 소아과 대조군과 비교할 때 중증의 수면 문제가 더 흔합니다 (4).

ADHD 소아는 소아 대조군에 비해 불면증으로 두 배 이상 고통받을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4, 5). 

불행히도, ADHD를 가진 치료받지 않은 어린이보다 자극제 치료 ADHD 어린이에서 더 심각하고 더 많은 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4-7). ADHD 아동을 복용 한 자극제는 ADHD를 가진 미 치료 아동에 비해 수면 발병 지연 또는 불면증이 약 2 배 증가했습니다 (4, 5). ADHD의 주간 적응증은 methylphenidate의 수면 장애 부작용에 의해 악영향을받을 수 있습니다 (8). 실제로, 수면 장애는 과민성을 포함한 ADH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ADHD 어린이들의 수면 촉진을 목표로하는 중재는 ADHD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멜라토닌은 세로토닌 경로 (9, 10)를 통해 필수 아미노산 트립토판으로부터 형성됩니다. 멜라토닌 합성은 어둠 속에서 자극되고 빛에 의해 감소됩니다. 그것은 다른 산화 방지제를 줄이고 제거제 특성을 갖는 산화 방지제 분자입니다 (11). 또한 인체에서 멜라토닌의 주요 역할은 수면-각성주기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12, 13).

멜라토닌은 또한 내인성 공급과 화학적으로 동일한 외인성 보충제로 섭취 할 수 있으며, 

캐나다 보건부 (Health Canada) 또는 미국 식품의 약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식이 보조제로 분류됩니다. 

수면주기에 관여하기 때문에 멜라토닌 보충제는 수면 장애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되었습니다 (14, 15).

멜라토닌 보충제의 사용은 다른 수면제에 비해 매우 흥미롭고 안전합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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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논문 및 의학기사를 참조한 결과를 해석한 나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1. 햇빛을 보면 멜라토닌이 감소한다.어두우면 멜라토닌이 증가해서 잠을 이룰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아침에 잠에서 깨고 밤에 잠드는 것이다.

2. 하지만 네덜란드 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ADHD를 가진 사람은 햇빛이 눈에 들어왔을 때, 멜라토닌을 억제하는 반응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

그래서 햇빛이 쨍쨍한 낮에 졸립거나

빛이 없는 어두운 밤에 쉽게 잠들기 어렵다고 한다. 나의 경우도 이러했다.

3. 이러한 문제로, 위 첨부한 논문에 의하면 멜라토닌을 추가적으로 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콘서타와 멜라토닌을 복용하는 것이 부정적인 상호효과가 있는지 검색한 결과 .. 없다고 한다.

5. 일반적으로, 멜라토닌은 수면제처럼 전문의약품이 아니다. 그래서 미국같은 경우는 의사 처방전없이 구매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은 전문의약품으로써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제약회사 및 의료기관의 이기심이라고 비판하는 기사도 있고, 한국 의료 행정의 보수성이 그 원인이라는 기사도 있다.)

그래서 정석루트로 병원에서 멜라토닌을 처방받아, 구매하면 비싸다. 한알에 거의 1천원 꼴이라고 한다.

하지만 외국의 멜라토닌 제품은 비타민처럼 취급하기에 한국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이러한 이유로 직구를 해야하는데, 직구의 경우는 통관이 안된다는 카더라가 있었다. 

6. 하지만 남대문 수입상가에 멜라토닌을 판매한다는 글을 봤다.(거기는 없는게 없다더라 ㅎㅎ)

글을 보자마자 바로 남대문 지하상가에 가서 GNC 멜라토닌 3mg을 2통 구매했다.

한 통에 1.4만원이었다.

7. 만약 멜라토닌이 내가 가지고 있는 수면장애에 효과가 있다면.. 

80점에서 100점에 수렴하는 삶의 질로 나아가지 않을까?

내 인생은 콘서타를 복용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그리고 멜라토닌 복용시점이 두번째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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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