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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DHD 약물 (9)
바실의 인생 일기
병원에서 ADHD 판정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좀 놀랐다. 차라리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면 크게 놀라지는 않았을텐데, ADHD.. 뭔가 좀 낯선 병이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 주변에는 우울증때문에 병원을 다닌다는 친구들의 말은 가끔 듣기는 했지만.. ADHD?!.. 뭔가 대중매체에서는 꽤 자주 들어온 말이지만.. 실제로 아는 지인이 앓고 있는 것은 못봤으니까. (뭐 ADHD가 있어도, 나처럼 꽁꽁 숨기면서 말 안하겠지..)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신질환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안좋다보니, 연예인들은 아예 오픈을 안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쿨하게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오픈하면서, 대중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약간이나마 긍정적으로 바꾼 듯 하다. 이처럼 대중매체에서는 우울증 및 공황..
콘서타 36mg를 먹고도, 낮잠이 왔다. 쉽게 말하면, 각성제를 먹고도 잠이 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콘서타 36mg은 나에게 용량이 약하다는 것이며, 약의 용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했다. 병원에 방문해서, 사정을 말씀드린 후 "선생님! 아직 저한테 맞는 적정 용량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45~54mg일 것 같은데 이번주는 54mg으로 처방가능할까요?" 라고 물으니, 의사선생님께서 "원래 본인한테 맞는 용량 찾으려면 몇달 걸려요~ 이번에 54mg 드릴게요" 의사선생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했다. 그리고 이틀정도 54mg을 먹었다.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 1. 각성효과 + 고양감 고양감이 확실히 이전보다 월등..
2019년, 1월에 ADHD 판정을 받고.. 약 용량을 맞추는데 2~3개월정도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얼추 나에게 맞는 약과 용량을 찾았다. 그리고 4월부터 시험을 준비했다. 그 시험은 8월 말에 있었다. 평균적인 수험기간은 빠르면 1년, 평균적으로 2년정도 걸린다는 시험이었다. 4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으니 나에게는 4개월의 시간이 있었다. '과연 내가 4개월만에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들긴 했지만, ADHD 약을 먹으면서 고질적인 집중력, 산만함의 문제는 완벽히 해결됐기에, 책상에 오래 앉아서 집중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를 하면서, 틀린 문제는 왜 틀렸으며, 왜 오답을 골랐는지..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를 하며, 곰곰이 문제에 대해 복기해보는 시간도 나에게는 흥미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