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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dhd 약물후기 (6)
바실의 인생 일기
2019년 1월부터 지금까지 약 3년 3개월간 ADHD 약물을 복용해오고 있다. 콘서타 27~54mg 까지 모두 복용해봤고, 메디키넷리타드 10~35mg까지 모두 복용해봤다. 그 과정에서 어느 날은 약빨(?)이 잘 듣는가 하면 어느 날은 약빨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약효가 들쑥날쑥 하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의사선생님에게 약효의 들쑥날쑥함에 대해 상담을 드렸지만 의사선생님의 답변은 다소 교과서적이었고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하긴 정신과 약 특성상 개인마다 차이가 크니 나에게 딱 맞는 답변을 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약물 복용 초반기에는 대학을 갓 졸업한 취업준비생이자 공무원 수험생이었기에 무엇보다 공부 퍼포먼스와 직결되는 약의 효과에 대해 굉장히 민감했었고 더욱 치열하게 약물에 대..
중앙경찰학교, 마지막 밤 캐리어에 짐을 싸고 동기들과 포옹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평소에 미워했던 사람도 헤어질 시기가 되니 더 이상 밉지는 않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매일매일 수료할 날을 기다렸는데 막상 수료가 코앞으로 다가오니 하루정도 더 있고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마지막 저녁점호 때, 지도교수님이 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정말 주취자와의 전쟁이 시작된건가? 모르겠다. 고민은 그만하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끝. 안녕! 👮♂️ 👐
내가 방에서 매일 보는 풍경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들어와서 외출, 외박이 없는 생활을 하다보니 창문 너머의 풍경을 보면 그림의 떡이라는 표현이 참 적절하다. 밖의 세상은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데, 나갈 수가 없다. 수업 중에 교수님들이 장난식으로 "와 너네.. 되게 힘들겠다. 외박도 없이.. 완전 감옥이네!"라고 말씀하시기도 한다. 동기들끼리도 장난식으로 "야 우리 출소 언제하냐?"식으로 자조적인 얘기도 한다. 그러다가 운이 좋게도, 사전투표라는 이벤트가 생겼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오늘 학교에서 마련해준 버스타고 투표소까지 갈 수 있게 됐다. 물론 버스를 타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만 하고 바로 버스에 탑승하고 바로 학교로 돌아오는 루트여서 외출이라고 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