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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FIRE 도전기 23] 바실증권 프랍트레이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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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일기] 시리즈를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경찰이라는 직업이 나와 너무 맞지 않아 이직을 결심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이직할 직업과 수험서를 검색도 하고 나름 진지하게 알아보고 있었다.
그렇게 고민만 하던 와중에 갑자기 문득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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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차피 나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인데 다른 곳에 이직해봤자
어차피 월급쟁이인거는 마찬가지아니야?
수험공부하느라 몇년을 고생할 바에는 그 시간에 그냥 주식을 미친듯이 공부하면 되잖아.
그래 나는 비록 본업은 말단 공무원이지만 사실 이직한거야.
지금부터 나는 바실증권 프랍트레이더로 이직한거야!
(고객의 돈으로 트레이딩하는 것이 아닌 자기자본으로 트레이딩 하는 트레이더)
그래!! 나는 방금 주식 트레이더로 데뷔한거야!!
그렇게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로 빙의했다.
그때가 2023년이 시작될 때였다.
그니까 2023년 1월 1일부터 나는 바실증권 프랍트레이더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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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난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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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식에 꽤나 미쳐있었지만,
2023년부터는 스스로 나는 트레이더라고 자기암시를 하게 되니까
온종일 주식생각만 한다. 주식에 흠뻑 젖어든다.
나만의 원칙을 계속 가다듬고, 주식 차트를 계속 연구한다.
지난 투자를 복기하면서 왜 내가 그때 그렇게 어리석은 선택을 했는지 계속 곱씹는다.
나비처럼 시장을 관망하다가 나의 원칙에 부합하고 확률이 높은 자리라고 생각되면
벌처럼 과감히 매수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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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수익(2023.01.01 ~ 2023.2.19)
3,053,866원
(미국주식 2,054,999원 + 국내주식 998,867원)
2022년 10월 26일부터 투자 방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때부터 월단위로 100만원 투자수익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리고 2023년부터는 미국주식의 스몰캡(소형주)를 중심적으로 매매하고 있으며 투자수익은 꽤나 만족한다.
키움증권 MY랭킹에 들어가보니 상위 1% 라고 뜬다!!
그런데 자세히 조회해보니 수익률이 이상하게 너무 높게 잡혀있어서 아마 투자 산출식이 뭔가 안맞는거 같다.
이상하게 수익률이 뻥튀기 됐지만 뭐 가짜 상위 1%라도 괜히 기분이 좋다.
미국 주식은 참 매력적인 곳이다.
국내주식보다는 미국주식은 일단 401k 연금정책으로 유동성이 꾸준히 미국 시장에 공급이 된다.
즉, 매수세가 꾸준히 안정적으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미국 주식은 상한가, 하한가 자체가 없기 때문에 호재가 뜨면 국내 주식보다는 훨씬 더 화끈하게 슈팅이 나온다.
물론 반대로 악재가 뜨면 한 없이 내려가긴 한다.
이러한 변동성이 꼭 위험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변동성이 있어야 저점에 매수할 수 있고 고점에 매도할 기회가 더 많지 않겠는가?
그리고 심플하게 세계 자금이 모이는 곳이 미국이 아닌가? 작은 물보다는 큰 물에서 트레이딩하고 싶었다.
꼭 단기 트레이딩뿐만 아니라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소형 성장주들에 대해서는
중장기로 접근하기에도 좋은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혁신적인 기업은 거의 미국에서 탄생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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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The Dip! = 저가에 매수하라!
주식투자의 본질은 매우 간단하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된다.
다만 이 본질을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수만가지의 철학과 기법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악재"가 터질 때 과도하게 내려간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어떤 종류의 악재인지 판단하는 투자자의 통찰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회사가 회생불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인 악재는 상폐위험이 있으니 당연히 걸러야 하고
회생가능하고 단기적인 악재이면서 과도하게 주가가 내려갔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반등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되면 매수하는 식이다.
최근에 위 방식의 접근으로 약 164만원이라는 유의미한 투자 수익 얻었는데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 평소 시총이 작은 미국 소형주를 대상으로 기업들을 공부했다.
- 회사가 적자일지라도 재료, 성장가치, 테마, 차트를 고려해서 조건에 부합하면 관심종목에 추가한다.
- 어느날 관심종목을 체크하다가 해당 종목이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했다.
- 악재는 [유상증자] 였다. 유상증자도 종류에 따라 호재일수도 악재일수도 있는데 제3자를 통한 유상증자는 대게 호재이지만 일반공모방식은 대게 악재이다.
- 하지만 일반공모방식이라 해도 유상증자의 이유가 중요하다. 단순히 회사빚을 갚기 위해 유상증자를 남발하는 회사는 치명적인 악재이겠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작은 회사에서 기술투자를 위해, 인력 충원을 위해, 회사를 더 키우기 위해 건설적으로 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단기적으로 보면 악재이지만 회사의 가치에는 오히려 플러스 요소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주가가 오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 해당 회사는 회사를 더욱 키우기 위한 긍정적인 유상증자라고 공시를 했고 나 또한 그렇게 믿었다.
- 그렇게 유상증자 공시가 나고 주가가 폭락하자 천천히 매집했다.
- 분할매수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기에 몰빵투자는 절대 하지 않았으며 천천히 자금을 나눠 분할매수를 했다.
- 분할매수를 했어도 물리긴 물렸었다. 마이너스 10~20%까지 평가금액이 내려갔었다.
- 내 논리가 적중했던 것일까?
- 매집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회사의 계약체결 호재가 뜨더니 큰 슈팅이 나왔다.
- 회사 자체는 벤처기업수준의 작은 회사이지만 재료, 테마가 확실하니까 슈팅이 나온 듯 싶다.
- 나의 투자 원칙 중 하나인 [줄 때 먹자]를 실천하면서 전량 매도 하면서 약 164만원 수익을 실현했다.
- 총 10일정도의 투자기간동안 164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 물론 1달, 1년후에 주가가 수배는 상승할 수는 있지만 단기 성향이 짙기에 이정도의 수익도 감사하다.
- 기업에 대한 믿음은 있기에 슈팅이 나오고 다시 주가가 저항을 맞고 눌릴 때 다시 매수했다.
- 현재 해당 종목에 대해 약 3800만원 정도 매집을 끝냈다.
- 적은 거래량으로 조금씩 주가가 상승하기에 일단 홀딩하고 있으며 +6%(+232만원) 중이다.
- 가까운 미래에 또 다른 호재가 뜨면서 슈팅할 때 물량을 매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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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만 해도 [주식으로 한달에 100만원 수익이 생겨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월 100만원을 달성하니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 이제는 월 300만원을 목표로 정했다.
월 300만원이면 나의 근로소득을 뛰어넘는 기념비적인 수익이기에
만약 월 300만원 투자수익을 달성하면 엄청 짜릿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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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FIRE 하게 해주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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