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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최근에 약을 타러 병원에 갔다. 기존의 메디키넷 리타드에서 페니드로 약을 바꿀 계획이었다. 페니드로 약을 변경하려는 이유는 약의 지속시간 때문이었다. 일단, 나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꽤 고용량을 복용했었다. 약효가 좋았던 만큼, 부작용인 식욕저하 및 구역질은 일상이었고, 밥을 억지로 먹는 것은 영혼을 갉아 먹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서 우울증도 찾아온 듯 싶다. 물론 메디키넷은 약 용량을 낮춰서(20mg → 10mg) 밥먹다가 토할 것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몸에 연료가 없어서 배가 타는 듯한 느낌은 들지만 식욕은 없는 그 약 특유의 식욕저하 느낌은 여전했고 이 느낌이 너무나도 싫었다. 식욕저하가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은 것이 아닌가 할정도이다. 그 느낌을 최소한의 시간으로 낮추..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어서 다소 강한 어체를 사용했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 2019년 1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꽤 오랫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이어오고 있다. 아무래도 나의 블로그는 주로 ADHD에 대한 포스팅이 많은 만큼, ADHD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질문을 한다. 비교적 답변하기 쉬운 질문부터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까지, 질문의 종류는 다양한 듯 하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바로 난 의사가 아니다. 난 그저 ADHD 환자이기에 약에 대해서 답변을 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오직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투약일기를 쓰는 것일 뿐이다. 방문자분께서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종종 질문 주시는 분들이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봐야할 것을 나에게 묻고는 한다. 나로서는 ..
필기 합격 했습니다! 필기 합격한 소감은... 음 글쎄요?! 생각보다 엄~~청 행복하거나 기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할때만 해도 붙으면 100의 행복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필기를 합격하니 한 40~50정도만 기쁘네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원했던 직업이 아닌, ADHD임을 알고 약물치료 효과를 체감하면서 "나도 공부를 할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급하게 시작했던 공부라 그런가봐요. 그래도 기쁘긴 합니다. 물론, 그저 필기 합격했다는.. 순수한 수험생의 기쁨보다는 등등 필기합격을 통해 ADHD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이 더 기쁘네요. 아 맞다! 그리고 덜(?) 기쁜 이유 중에 하나는, 만약 필기가 떨어진다면 내심, 속세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주도에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