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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2019.04.28 (일) 아침 8시 30분, 늘 그렇듯이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눈을 뜬다. 더 자고 싶어서, 눈을 비비면서 스마트폰을 키고, 잠시 알람을 꺼본다. 잠깐 눈을 감은거 같은데, 또 알람이 울린다. 살짝 짜증이 난다. '내가 알람 안껐나?' 다시 스마트폰을 보니, 9시 30분이더라. 잠깐 눈만 감았을뿐 인데, 1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네. 동기들은 슬슬 취업해서 돈버는데, 취업준비생이라는 그럴듯한 타이틀로 늦잠이나 쳐자다니, 한심하다. 백수주제에 늦잠은 사치 아닐까? 내가 절실하지 않은건가? 일단 공부하려면 약을 먹어야 한다. 빨리 약먹자. 저 빨간 약, 콘서타 54mg짜리.. 이거 없으면 나는 공부를 못하니까.. 약을 먹고, 거실로 가서 보일러를 킨다. 그리고 화장실로 가서 샤워를 한다. 샤워를..
ADHD 약물치료 과정에서,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고질적인 수면장애가 나아지는 중이다! ADHD와 수면에 관해서 포스팅하려고 한다! (필자 뇌피셜 주의!)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나는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중학생 시절에는 밤에 자려고 밤 11시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아서 늘 새벽 1~2시에 잠들었다(몸이 꽤 피곤한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뭐 여기까지는 크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아침 7시에 일어나고 야자(요즘은 없어졌나ㅎㅎ)하고 학원가고 집에오면 밤 12시 쯤 됐다. 몸이 피곤해서 바로 자려고 누워도 쉽게 잠잘 수 없었다.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말똥한 느낌?(신기하게 몸이 피곤하면 귀가 빨개진다.. 뭐지?ㅋㅋ) 뭐 아무튼 ㅠ 결국, 새벽 2~3시에 겨우 ..
ADHD 약물치료(콘서타)를 한지 대략 한 달 반 정도 된 것 같다. 운이 좋게도, 짧은 시간 안에 나에게 맞는 약물과, 용량을 찾았고 무엇보다 나에게는 효과가 좋았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약을 먹으면 하루에 화장실 가는 시간, 집중 안 하는 시간 빼고, 순수하게 7~9시간 정도 공부가 가능해졌다. (10시간도 언젠가 찍어볼테야!!) 그나저나 16시간씩 공부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지?! ㅋㅋㅋㅋㅋ 사람맞나? 암튼, 약을1주일 이상 연속으로 복용하게 되면, 약간의 식욕부진이 왔다. 그래서 공부 안하는 날이나 친구랑 만나서 노는 날은 약을 먹지 않았다. 의사쌤께서는 콘서타의 경우는 공부하는 날이나, 중요한 날에만 먹어도 괜찮다고 하셨다. 간헐적(?)으로 약을 먹으니 나에게 오는 약의 부작용을 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