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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DHD 약물 부작용 (31)
바실의 인생 일기

최근.. 거의 두달정도는 ADHD 약을 매일 먹었다. 1차적인 이유는 ADHD 증상 완화를 통해서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함이었다. 또 다른 이유는 오랫동안 집중하는 내가 신기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성취감이 좋았다. 순수 공부시간을 7시간 채웠을 때, 몸은 매우 피곤했지만 정신적인 만족감,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전 포스팅에서도 자주 언급했듯이, 식욕저하가 가장 큰 문제였다. 약을 먹게 되면, 식욕저하는 거의 부수적으로 따라온다. (약의 원리 특성상 피할 수는 없는 듯) 매일매일 배고파서 먹는 것이 아닌, 배가 공허한 느낌때문에 식사를 한다. 뱃 속의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음식물을 씹으면, 이전에 느꼈던 음식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다. 하루 이틀이면 모르겠으나 이것이 한달.. ..

2019년, 1월에 ADHD 판정을 받고.. 약 용량을 맞추는데 2~3개월정도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얼추 나에게 맞는 약과 용량을 찾았다. 그리고 4월부터 시험을 준비했다. 그 시험은 8월 말에 있었다. 평균적인 수험기간은 빠르면 1년, 평균적으로 2년정도 걸린다는 시험이었다. 4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으니 나에게는 4개월의 시간이 있었다. '과연 내가 4개월만에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들긴 했지만, ADHD 약을 먹으면서 고질적인 집중력, 산만함의 문제는 완벽히 해결됐기에, 책상에 오래 앉아서 집중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를 하면서, 틀린 문제는 왜 틀렸으며, 왜 오답을 골랐는지..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를 하며, 곰곰이 문제에 대해 복기해보는 시간도 나에게는 흥미로웠다. ..

직전 포스팅에서도 기술했듯이, 콘서타 54mg을 복용하다가, 최근에 45mg으로 감량했다. 내가 1월 중순에 ADHD 판정을 받고, 약물치료를 시작했으니.. 대략 5개월 정도 콘서타 27mg부터 시작해서 54mg까지 모두 경험해본 결과!!! 콘서타 54mg은 내가 가지고 있던 산만함(가만히 앉아서 무언가 집중하기 힘든)을 최대한 억제해주고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주었다. 또한 각성효과도 월등해서, 평소에 수면리듬을 방해했던 낮잠자는 습관도 완.벽.히 고쳐졌다. 전날 3시간을 자던, 4시간을 자던, 54mg을 먹게 되면, 몸은 조금 피곤함을 느끼는 듯 하지만.. 침대에 누워도 낮잠은 절-대 오지 않았다. 놀라운 각성효과 덕분에 낮잠을 참고, 밤에 깊은 숙면을 잘 수 있었다. 또한 야행성에서 아침형 인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