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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난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이다. 여름에는 누구보다 더위를 많이 타고.. 여름이 싫다. 30도가 넘어가는 여름에는 땀 범벅이 되기에 항상 손수건을 들고 다닐 정도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이란 계절을 제일 좋아한다. 무더운 여름날 ADHD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면? 과장 조금 보태서 땀이 정말 분출(?)한다. ADHD는 기본적으로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이다보니 몸이 매우 활성화되기에 여름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 그야 말로 대환장 땀 파티(?)가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번에 꽤나 더운날, 아침에 약을 복용하고 출근했었다. 선배분들이 에어컨바람을 싫어해서 아주 더운 날 아니면 에어컨을 잘 틀지 않는다. 날은 덥지, 약은 먹었지.. 정말 땀방울이 맺혀 뚝뚝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땀이 비오듯 쏟아지기 시작했다. 주변 선..

1차, 2차 시험이 끝난 뒤 예전처럼 ADHD 약을 매일 복용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복용해왔다. 심지어 그 용량도 예전보다 낮춰서 복용하니 ADHD 약의 부작용을 낮출 수 있었다. 게다가 이제 책상에 앉아서 책과 씨름하는 수험생 생활이 어느정도 벗어났기에 우울증약을 거의 3~4주 정도 복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항우울제 복용을 시작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상하게도 오늘 아침, 아침밥을 맛있게 먹다가 부모님이 한 마디 하셨다. 평소대로라면 그냥 넘어가도 될 정도의 소프트한 잔소리였다. 하지만 갑자기 그 잔소리가 엄청 기분나쁘게 들리면서 부모님에게 위의 짤처럼 버럭 화까지는 아니지만 이전의 나와는 다르게 공격적인 어투로 말을 하게 됐다. 그렇게 어색한 식사가 끝나고 내 방에와서 곰곰이 생각했..

2019년 1월부터 ADHD 약물치료를 하면서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저 노력, 의지 탓을 하면서 스스로를 미워했던 내가 약물치료를 통해 공부를 오래 할 수 있게 됐다. 공부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청소,요리, 생산적인 계획)도 많이 나아졌다. ADHD 약물치료를 통해 내 삶은 긍정적으로 변한 것은 명백하다. 물론 ADHD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은 것도 부정할 수 없지만 손익을 따져봤을 때 압도적으로 이 많은 것은 분명하다. 약물치료를 떠나서 등등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꽤 회의적인 생각을 가졌던 시간도 있었다. 특히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ADHD는 내 잘못이 아니다.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 술로 인한 간질환처럼 나의 부주의로 생긴 병이 아니라 유전성이 강한 ADHD는 나로 하여금 를 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