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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의 인생 일기

그동안 ADHD 약물치료 후기를 공부, 집중력에 초점을 맞춰서 포스팅했지만.. 이번에는 일상생활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써보려 한다. 오늘의 주제는 "대화 중에 상대방의 말을 끊는 버릇"이다. 사실, 나의 경우는 한 가지 일에 집중을 못하는 주의산만함이 매우 심한 편이다. 그 외에는 부주의, 충동성, 과잉 행동 같은.. ADHD라고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증상들은 나에게는 없었다. 흔히 말해 조용한 ADHD였다. (이러한 애매한 증상들로 인해 내가 ADHD임을 자각하는 시점이 늦어지긴 했다.) 하지만, 말을 끊는 버릇은 있었다. 물론 그 정도가 심한 편은 아니었다. 종종 친구들로부터 말을 끊지말라는 핀잔을 듣고, '아 내가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 끊는 버릇이 있구나.. 고쳐야겠다.'라고 스스로 ..

대학교 3학년 시절에 교양으로 철학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다.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인상 깊은 수업이었다. 그야말로 인생강의였다. 내가 살아오면서, 학점(성적)신경 안쓰고, 정말 배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수업이었다. C라는 학점이 나와도 정말 이 수업은 후회가 없다고 느낄정도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물론 성적은 A+..나왔다..ㅎㅎ) 또한, 철학이라는 다소 난해하고 무거운 주제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일상생활과 연관지어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소크라테스의 철학이었다. 수업을 들은지가 거의 2년전이라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 문구 하나는 기억에 남는다. "유일한 선은 앎이요, 유일한 악은 무지이다." 처음에 이 문구를 봤을 때는, 조금은 의아했..

병원에서 ADHD 판정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좀 놀랐다. 차라리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면 크게 놀라지는 않았을텐데, ADHD.. 뭔가 좀 낯선 병이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 주변에는 우울증때문에 병원을 다닌다는 친구들의 말은 가끔 듣기는 했지만.. ADHD?!.. 뭔가 대중매체에서는 꽤 자주 들어온 말이지만.. 실제로 아는 지인이 앓고 있는 것은 못봤으니까. (뭐 ADHD가 있어도, 나처럼 꽁꽁 숨기면서 말 안하겠지..)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신질환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안좋다보니, 연예인들은 아예 오픈을 안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쿨하게 우울증 및 공황장애를 오픈하면서, 대중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약간이나마 긍정적으로 바꾼 듯 하다. 이처럼 대중매체에서는 우울증 및 공황..